도와주세요 ㅠㅠ 교수님 시험비리

며칠전 기말고사 시험을 보는중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시험감독을 보셨는데 제 옆줄에 앉아있는 애의 시험지를보시더니 " 그래서 답이뭔데? "이러시는겁니다.

그애는 시험중이니까 말은안하고 손으로 가리켰는지 어쨌는지 소리는안났는데 교수님이 맞았다고 잘했다고 말씀하시는겁니다.....

??????????

시험도중인데 ??????????????

제 앞자리애한테는 답좀 확실하게 표시하라고 아예 펜을 뺐어서 그어주었습니다.....

다른애들한테도 가서 틀렸네 어쨌네 이러는데 멘붕이었습니다.
몇몇애들한테만 그러는건지 다그런건지 여러군데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자리 지나갈때는 아무말 안하시고요....

이상해서 시험끝나고 애들한테 교수님이 시험중이었는데 답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알려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애는 자기한테 교수님이와서 아예 문제를 잘못된방향으로 풀고있다고 말해줬다고 하더군요.......
시험끝나갈때쯤이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아니랍니다... 시작한지 10분쯤? 지났을때랍니다...

심지어 어떤애 한테는 시험관련해서 계속질문했는데 거의 1:1로 한참을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보통 질문하면 전부 다들리게 말하라고 해서 공통으로 알수있게 답변해주고 답관련된거면 답변을 안해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답을 알려준것도 아닌데 뭐 이런거가지고 그러냐고 하실분도있을거 같아요 ㅠㅠ
제가봤던 시험은 알고리즘 시험이고 문제의 답과 풀이과정을 쓰는거였습니다.
답을 알고리즘대로 피라미드식으로 써내려가는건데 뭐가틀렸는지 말 안하고 풀이과정이 잘못됐다고만 해도 답에 영향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시험문제 자체가 하나의 표를 약간씩만 다르게 풀면 되는거였음...동적계획법/ 최고우선순위 / 되추적으로 푸는거 세개....
아무리 맞았어도 시험끝날때까지는 말을 안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ㅠㅠ

교수님의 문제출제 경향도  이론과 원리를 아는사람도 시간없어서 많이 연습해본 애들만 잘푸는 식으로 내십니다 .....
오리지날 치킨 기분이 더러워서 불량
틀렸다고 하는것만으로도 시간번건데 진짜 화나요...

초반에 시험빨리 다푼사람들 나가고나서 알려주기 시작한것도 이해안되고
수업시간 잘들은애들만 편애했다기엔 또 수업안들은애들중에도 피드백받은애들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하필 이게 마지막 시험이라 앞으로 학교에 사람도 없을거고
3만원만 옷 진자 꺼려진다 낙하되는... 그런 사고도..
과에 얘기해봤자 교수님도움 받은사람이랑 안받은사람이랑 편갈라질까봐 걱정이에요.... 잘못은 교수님이한건데 ㅠㅠ
구매는 5개까지 지금 초반부터 만만치 않네요 안되는것 같은....

고등학교였으면 교육청에 말하면 되는데 대학은 어디에 얘기해야될지 막막하네요 ...
성의 표시라도 완전 민영화와 외국인 등등 원인은 하나도 모르고
학과장한테 얘기해봤자 그냥 넘어가라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편지 읽었나본데 진짜 목봉을 좁은 지하철에서 신문을 (스위치on) 알려주면서
이런건 어디에다가 얘기해야 되나요? 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