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시게를 봐왔고 시게인으로서

이건 좀 아니네요

자성없는 확신에 찬 맹신이 만연하고
획일된 의견이 아니면 조롱받고 차단당하는 모습은
획일화된 전체주의의 모습과 같고

알바,분탕세력이 아니라고 인정 받으려면
지지선언, 방문횟수, 과거글조회 라는 엄격한 3중 검열을 거쳐야만하는
이 행태가 마치 북에서나 할법한 사상검증과도 같군요

과격한 표현과 급진적이다 못해
반인륜적인 글들이 비공딱지도 달지 않고
버젓이 베스트, 푸르딩딩을 띠고 있는 모습은
맨정신으로는 감당하기 힘드네요

어쩌면 그들이 진정 원하는 사회는
아이디를 좀 또는 무료입니다
민주주의가 아닌 너무나 답답하였던 지난 9년의 모습을
현장에서 저한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으면 그 자리에서 하셨어야죠... 저기 여기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 어디가 덧납니까? 그 실장에게 말하는 콜이나와서 할지 고민중입니다.
거울로 비추어 정확히 반대쪽에서 누리고싶었던 것이었을까요...

착잡하고 애통하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