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하니 생각나는 사연


내가 다니던 회사에 30대 후반 유부남 (아이있음)이 

30대 중반 싱글과 바람이 났어요.

회사사람들 다 알고 있었는데, 아무튼 그 싱글 여자분과 지독히도 좋았는지

애도 있는 유부남이 이혼하고 그 여자와 결혼함

불륜은 나쁘지만 그래도 진심 사랑하나보다.. 또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나보다 생각했어요...

제가 알기론 보통 남자들은 이혼까지는 안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튼 결혼을 하고 남자가 해외부서로 발령이 나서 사실상 결혼했지만

떨어져지냈거든요..

근데 그 남자분 암으로 결혼한지 1년만에 돌아가셨어요..

그 여자분도 불쌍하게 생각됐고.... 암으로 돌아가신 그 남자분도... 너무 불쌍했고....

과연 그 싱글여자분이 남자가 1년만에 죽을걸 알고도 결혼했을까 싶고.....

바로 옆중대에 소진 때 가장 쇼핑이 유일한 낙이네요...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일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