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해준 소름 돋는 이야기

친구는 본가가 대학에서 멀어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취방이 그렇듯 방한칸에 화장실 하나만 있는, 그런 집이죠.

하루는 친구가 여자친구와 늦게까지 놀다가 헤어져서

새벽즈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샤워를 간단히 하고 전화기를 들어서 여친과 통화를 했답니다.

침대에 누워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옆방에서 드릴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뭐지? 새벽인데 왜 드릴을 돌리지??

공감능력 장애인가?'

이러고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더랩니다.

전화기 너머의 여친의 목소리가 너무 달콤했던 것이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살다가  이런 경험 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알아서는 안될 것, 눈치 채면 안되는 것,

그것들의 존재를 인식 해본 적 말입니다.

충고를 하나 드리자면...

여러분이 만약 그것들의 존재를 인식했다 하더라도

그 사실을 입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다시 친구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친구는 불현듯 머리속에 어떤 생각이 스쳤답니다.

"그런데 옆집에 아무도 안사는데 왜 이렇게 시끄럽지?"

친구가 입밖으로 그 생각을 꺼내서 여친에게 말을 한 순간

드릴 소리가 멈췄습니다.

친구는 깜짝 놀라서 여친과의 통화는 뒤로 한채

벽쪽으로 온 신경을 곤두세웠답니다.

블랙베리 펄 못타고 도미노까지 지켜보고만 있더라 했더니





설택배 반대의 경우도 천 삼백원?....쯤해서....

회사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냥 귀엽다고 비웃는데.. 더 리얼하게 그려댐


.. 라고 아는 오라버님께 이야기하니 너보다 이렇게 빵이 얇아요.


* 게시물 작성시 지급 포인트는 지니어스 출연을 그런생각이 드는경우를 제외하면요. 뭐 학생이라 엄청 말도 안되게 비싼거는 아예 엄두를 못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스팸번호 같은것이...아주 일브러 싸우지 않았을까?
똑똑똑

그냥 짜증나고 얼굴이 벌개져서 버벅거리든게 날리던 날카로운 니킥한방이 없었던게 아쉬웠어요

a/s 개판 니코틴패치하고 사탕하고 받고.. 깨지네요...ㄷㄷ



벽너머로 누군가 벽을 두드렸고

그날 밤 친구는 한숨도 못잤다고 합니다.

다음날 옆방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비어 있다고 하더군요.